부여군 '우리마을 주치의제' 인기
부여군 '우리마을 주치의제' 인기
정기적으로 마을회관 찾아 건강 상담·진료 서비스
  • 이재인 기자
  • 승인 2018.02.07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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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우리마을 주치의제 규암 수목리 마을회관 방문 장면.

[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보건의료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6개 마을을 선정, 월 3회 마을회관 방문과 더불어 2회 이상 내과·치과·한방 의사가 방문해 기초검진 및 진료하는 우리마을 주치의제를 실시하고 있다.

의사가 정기적으로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건강 상담 및 진료서비스, 약물 처방을 하는 등 양질의 포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의료 취약지역 모든 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을회관 방문이 어려운 거동 불편자, 장애자, 마을회관과 원거리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가정방문 서비스’도 2월부터 진행한다.

작년 사업에 참여했던 주민은 “이렇게 시골동네까지 의사선생님이 찾아와 침도 놔주시고 필요한 약도 주셔서 항상 감사하다”며 “매번 화요일 2시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마을회관에 사람들이 스스로 모여 기다리고 있으며, 올해에도 찾아와서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우리마을 주치의제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이장환 보건소장은 “의료접근성이 낮고 의료혜택의 기회가 적은 마을에 대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여군의 모든 군민이 건강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행복한 부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지역주민도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보건사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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