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소방서(서장 김근제)는 12일 긴급출동 도착시간 단축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구급차 등 차량 6대와 김근제 서천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 등 60여명과 노박래 서천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서천특화시장 일원에서 실시되었다.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출동을 하는 소방차량이 불법 주·정차들과 혼잡한 교통상황 때문에 현장 도착이 늦어지는 일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이에 서천소방서는 소방차 길 터주기 참여 촉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 및 계도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긴급출동 훈련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의 주요내용은 ▲유관기관 합동 불법 주·정차 단속 실시 ▲소방차 동승체험을 통한 국민 공감대 형성 ▲전단지 배부, 언론 및 각종 매체를 통한 대국민 홍보 등이다.
김근제 서천소방서장은 “불법 주·정차를 하지 않고, 출동하는 긴급차량에게 길을 비켜주는 건 내 가족, 내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라며 ‘안전을 위해 조금의 시간과 불편을 감수할 수 있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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