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공무원 자원봉사 이수제 효과 톡톡
대전 중구, 공무원 자원봉사 이수제 효과 톡톡
2년간 누적 봉사시간 1만 시간 대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8.02.2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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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대전 중구가 직원 자원봉사 활상화를 위해 지난 2015년 도입한 ‘공무원 자원봉사 이수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자가 늘고 영역이 확대되고 있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이 제도 시행한 결과 684명의 공무원이 참여해 총 9693시간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처음 도입 당시 시범운용한 결과 963명이 참여해 3298시간의 자원봉사를 했으며. 2016년부터는 자원봉사 의무제가 시행되면서 임산부 휴직자 등을 제외한 전 직원이 동참해 9787시간의 자원봉사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지난해의 경우 환경정화, 농촌일손돕기, 깨끗하고 안전한 집만들기, 캠페인 활동, 현충원 묘비닦기, 연탄나눔 활동, 1담당 1세대 결연활동(설, 추석) 등 다양한 분야로 자원봉사 영역을 확대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중구 ‘공무원 자원봉사 이수제’는 공복으로서 주민을 위해 솔선수범한다는 자세로 직원 1인당 연간 10시간 나눔 봉사할동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시행되고 있다.

제도 시행 후 2년 연속 1만 시간에 급접하는 봉사활동 실적을 거뒀으며. 민간 영역 자원봉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직원들의 많은 노고 덕분에 1만 시간이라는 보기드문 자원봉사 실적을 거두게 됐다”고 위로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구민 행복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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