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초청 원어민 학생들, 충남 농어촌학교서 방과후 영어강사로
정부 초청 원어민 학생들, 충남 농어촌학교서 방과후 영어강사로
20일 사전연수… 3월부터 활동
  • 최솔 기자
  • 승인 2018.02.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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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기 신규 톡(TaLK) 원어민 장학생들.(충남교육청 제공)

[충남일보 최솔 기자] 영어권 국가에서 선발된 제20기 신규 톡(TaLK) 원어민 장학생이 3월부터 충남 도내 농어촌 소규모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영어강사로 활동한다.

충남도교육청은 20일부터 3일 동안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정부 초청 영어봉사 장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수업역량 강화와 한국문화 적응을 위한 사전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정부 초청 영어봉사 장학생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교육부가 도 교육청의 대응투자로 마련됐다. 농촌지역 학생에게 방과후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도농간 영어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다.

또 원어민 영어봉사 장학생을 글로벌 시대 민간 한국홍보사절로 양성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이번 연수는 교수·학습자료 제작과 스토리텔링, 수업안 작성·시연, 읽기·쓰기 지도법, 케이팝(K-pop)과 한류, 영어캠프 지도, 교실수업 활동 등을 내용으로 운영된다. 

이태연 학교교육과장은 “도내 농촌지역 학생의 영어교육 기회 제공과 영어봉사장학생 전문성 향상, 한국 정착 등을 위해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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