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지사 "상반기내 공무원 인사채용 시스템 정비 대안마련"
안 지사 "상반기내 공무원 인사채용 시스템 정비 대안마련"
정부 업무보고 대응계획·2019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전략보고회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2.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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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 7년 동안 추진해 온 정부혁신의 마지막 과제로 '공무원 인사채용 시스템 정비'를 꼽고 올 상반기 내로 구체적인 대안 마련에 나설 것을 21일 제안했다.

도에 따르면 안 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18년 정부 업무보고 대응 계획 및 2019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보고회는 안희정 지사와 남궁영·윤원철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부처 합동보고 내용 분석 및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미래 먹거리 사업의 지속적인 발굴 및 각종 국가 계획 반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우선 실·국별 보고에서 기획조정실은 △지역 간 재정 균형 장치 강화 △지방보조금 상시 관리체계 마련 등에 대해, 재난안전실은 △재난 지휘관 역량 강화 △피해 주민 맞춤형 복구 지원체계 확립 등에 대한 대응 계획을 보고했다.

미래성장본부는 △내포신도시 국가혁신 클러스터 지정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등에 대해, 경제통상실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충남 소상공인 중장기 지원계획 수립 등에 대한 보고를 가졌다.

자치행정국은 △충남형 주민자치회 육성 △빅데이터 기반 과학적 행정 구현 등을, 문화체육관광국은 △문화도시 지정 △생활 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유치 등을, 농정국은 △논 타작물 재배 지원 △대도시 광역직거래센터 건립 등을 보고했다.

또한 복지보건국은 △치매 전담형 장기 요양시설 확충 등을, 기후환경녹지국은 △친환경 에너지전환 실행체계 구축 등을, 국토교통국은 △화재 예방 건축 제도 개선 등을, 해양수산국은 △해양 미래도시 건설 등에 대한 대응 계획을 설명했다.

소방본부는 △스마트 현장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농업기술원은 △글로벌 농업 기술 협력 강화 등을, 보건환경연구원은 △석탄화력발전소 주변 토양 오염 조사 등을, 여성가족정책관은 △충남형 가족 정책 종합계획 등을, 공동체새마을협력관은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반 구축 등을 보고했다.

안희정 지사는 "정부가 올해 주제별로 업무보고를 진행한 것은 각 주제에 대한 문제의식이 높다는 의미"라며 "도는 정부가 가진 문제의식에 집중하고 본질적으로 접근해 혁신적인 제안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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