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합덕제 찾은 '귀한 손님'
당진 합덕제 찾은 '귀한 손님'
천연기념물 201호 큰고니 수십 마리 포착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8.02.22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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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제 큰고니.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겨울이면 찾아오는 귀한 손님 큰고니가 세계관개시설물유산인 당진 합덕제를 찾았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합덕제 일원에는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큰고니 수십 마리가 날아와 겨울을 나고 있다.

백조로 불리는 큰고니는 몸이 하얗고 날개 길이가 2미터가 넘는 겨울 철새의 귀족이다. 깃털은 하얀 솜사탕처럼 곱게 보이지만 2월이 되면 번식깃이 나와 누런 혼인색을 띠게 된다.

몽골이나 시베리아에서 머물다 겨울철에 우리나라를 찾는 큰고니는 매년 수십 마리 이상이 합덕제를 찾아 겨울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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