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해빙기 취약시설 합동 안전점검
충남도, 해빙기 취약시설 합동 안전점검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3.0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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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도내 취약 시설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빙기 집중관리 대상 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로 설정된 '해빙기 중점관리 기간'에는 도내 해빙기 집중관리 대상시설 125곳에 대한 안전점검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옹벽·석축 9곳 △절성토·사면 58곳 △노후주택 3곳 △건설현장 33곳 △교량·기타 22곳 등이다.

중점 점검 내용은 △구조물 및 시설물의 침하, 균열, 붕괴, 변형, 파손, 배수상태 등 결함 여부 △건설현장의 가설시설물 및 전기·가스 시설의 안전성 여부 △위험구역에 대한 방호책·위험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 등이다.

도는 시·군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합동 안점점검반을 편성해 도 주관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철저한 이행점검을 통해 민관의 해빙기 안전관리를 독려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지 시정조치 하고, 보수·보강 등 시일이 소요되는 경우에는 출입금지 등 선 안전조치 후 시정토록 책임공무원 지정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김영범 재난안전실장은 "충남도는 올해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며 "안전사고 없는 행복 충남을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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