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태양광 발전시설비 지원 받으세요”
대전 중구 “태양광 발전시설비 지원 받으세요”
미니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비 가구당 68만원 지원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8.03.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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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12일부터 300가구 대상 ‘미니 태양광발전시설 보급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아파트나 빌라 등 공동주택 거주자로 한 가구당 300W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데 드는 비용 80만 원 중 68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권장하고 있는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일조량과 장소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월평균 30kW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고 기존 보다 7000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

설치를 원하는 가구는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나 입주자대표회의 사전 동의를 받은 후 중구청에서 공고한 업체 중 한 곳과 계약을 체결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13년 국립전파연구소 전자파 측정결과에 의하면 태양광 발전의 전자파 발생량은 노트북, 텔레비전 등 생활가전제품보다 훨씬 적게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전자파에 대한 우려 안해도 된다는게 중구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박용갑 청장은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로 에너지 소비자가 생산자로 바뀌어 에너지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에너지 절약문화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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