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이달 19일 AI 방역대 전면 해제… 막바지 방역 고삐
충남, 이달 19일 AI 방역대 전면 해제… 막바지 방역 고삐
  • 최 솔 기자
  • 승인 2018.03.1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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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최 솔 기자] 충남도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 전면 해제를 앞두고 막바지 방역에 고삐를 더욱 죈다.

도는 지난 달 당진과 천안에서 발생한 AI 방역대를 오는 19일 자정을 기해 해제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해제에 앞서 AI 발생 농가에 대한 검사가 진행된다. 해제 검사는 해당 농가에 대한 살처분과 소독 조치가 완료된 이후 30일이 경과함에 따른 것으로, 농가 환경 검사와 가금사육농가에 대한 임상·간이·정밀검사로 이뤄진다.

발생지역 주변 방역대 내 바이러스 잔존 여부 등 위험요인이 없는 것으로 판명나면 방역대가 전면 해제된다.

도는 이와 함께 재래시장과 재래시장에 유통하는 토종닭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방역대 해제 이후에도 이 달을 가금사육농가에 대한 일제 청소·소독을 집중 추진해 잔존 바이러스를 완전 제거하는데 온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병희 농정국장은 "지난해 11월 17일 전북 고창에서 시작한 AI 방역기간이 벌써 4개월이나 지났다. 방역 피로와 함께 긴장이 풀릴 수 있는 시기"라며 "다시 뛴다는 마음으로 막바지 방역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달 4일 당진 종계 농가와 같은 달 8일 천안 산란계 농가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로 발생 농가 반경 3km 내 닭·오리 등 150만8000여 마리가 살처분 됐다. 피해액은 141억여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