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사료업체 수출 '호조'
충남도 사료업체 수출 '호조'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3.18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14개 사료 제조업체가 지난해 한 해 4238톤의 사료를 해외에 수출해 136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14개 배합·단미·보조 사료제조 업체는 지난해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방글라데시, 베트남, 중국, 태국, 필리핀, 이집트 등으로 4238톤의 사료를 수출했다.

수출 실적을 보면 생균제, 효소제 등 단미, 보조사료는 4167톤을 수출했고, 애완견 사료, 양돈대용유 등 배합사료는 116톤을 수출했다.

이는 사료 제조업체의 노력은 물론 도의 각 나라별 수출 요건에 부합하는 사료 자유판매 증명서 및 제품등록 증명서 등 맞춤형 발급 지원이 더해진 결과라고 도측은 설명했다.

도는 국제 박람회 참가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는 등 수출시장을 중동, 남미시장까지 확대해 사료를 도내 주요 수출 품목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오진기 축산과장은 "도내 사료제조 업체의 수출 실적이 향상된 것은 엄정한 품질관리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신뢰를 확보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료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동남아를 넘어 중동, 남미로 수출 시장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