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전충남본부, 토지·주택사업 5000억 투입… 지역경제 활력 제공
LH 대전충남본부, 토지·주택사업 5000억 투입… 지역경제 활력 제공
서민 주거안정 지원 위한 주거복지로드맵 등 정부정책사업 역점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8.03.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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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올해 지역 내  토지보상, 토지개발 및 주택건축에 소요되는 사업비 5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241건의 6300억 원에 달하는 공사와 용역을 신규로 발주한다.

18일 본부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4700억 원의 사업비 예산규모에 비하면 7%가 증가하고, 지난해 2200억 원의 발주된 금액에 비하면 188%가 증가한 규모다.

본부는 토지개발에 1800억 원, 주택건축에 2800억 원을 투입하는 등 침체된 지역 건설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올해 대전, 천안 등 대전·충남권역에 임대아파트 10개 단지(4465호)를 착공하고, 임대아파트 7개 단지에서 4030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착공된 아파트 1460호, 입주자를 모집한 아파트 3086호에 비하면 각각 200%, 30% 증가한 규모다.

주택유형별로 살펴보면 착공은 국민임대, 행복주택, 영구임대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임대아파트가 9개단지(3843호, 86%)로 주를 이루고 있다.

올해 입주자를 모집하는 아파트는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 젊은 층을 위주로 공급되는 행복주택(916호, 79%)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대전시, 계룡시에서 공동주택용지 3필지와 아산탕정, 보령명천 등에서 단독주택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그동안 수요자의 관심이 많은 지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덕과학벨트거점지구에서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A3블록)는 당해 사업지구의 마지막 남은 공동주택용지(761세대)이며, 계룡대실에서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2필지, 1,620세대)는 세계적 가구유통기업인 이케아가 매장부지를 매입한 지역으로서 주택건설업체의 관심이 모아진 지역이다.

일반 실수요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점포용 단독주택용지는 아산탕정에서 168필지, 보령명천에서 154필지가 연내 공급될 예정이다.

오예근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올해 LH에게 주어진 정부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시대적 화두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전력을 기울여서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무주택 서민 등 주거약자에 대해 사회통합을 이끄는 튼튼한 주거사다리가 돼 국민으로부터 더 큰 신뢰와 사랑을 받는 LH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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