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경찰서 가양지구대, 노인 대상 순회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대전동부경찰서 가양지구대, 노인 대상 순회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8.03.19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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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최근 노인을 상대로 한 고액의 보이스피싱 사건으로 국민적 경각심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전동부경찰서 가양지구대가 경로당·노인정 상대로 보이피싱 예방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가양지구대는 19일 동구 가양동 아침마을아파트 노인정 등 관내 경로당과 노인정을 순회 방문하며, 노인 상대 보이스피싱과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치안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치안설명회에서는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노인 상대 보이스피싱 피해 유형 소개, 발생 사례를 바탕으로 한 예방법과 피해발생시 대처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또 교통약자인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사고 발생 원인과 분석을 통한 각종 교통법규와 안전 수칙에 대한 눈높이 예방교육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어르신들이 항상 치안 불안을 느끼는 곳에 맞춤형 순찰 서비스를 제공하는 탄력(응답) 순찰제도에 대한 취지와 이용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A씨(78)는 “경찰이 바쁜 와중에 직접 노인정을 찾아 보이스피싱 예방과 교통안전 수칙을 알려줘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가양지구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범죄로부터 취약한 어르신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방문 치안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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