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환 충남도의회 의장 "도지사 공백 최소화"… 현안해결 앞장
유익환 충남도의회 의장 "도지사 공백 최소화"… 현안해결 앞장
21일 긴급 업무보고… 내년도 국비확보 등 만전 지시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3.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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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는 21일 의장실에서 도지사 공백에 따른 내년도 국비확보 대응 등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익환 의장과 신재원 제1부의장, 김석곤 제2부의장 등은 이날 남궁 영 도지사 권한대행으로부터 긴급 도정 현안 추진현황 사항 업무보고를 받고 의회의 역할과 나갈 방향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도 의회에 따르면 충남도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비롯해 고병원성 AI 발생, 내포 열병합발전소 연료 전환 문제, 안면도 관광지 개발, 당진·평택항 매립지 분쟁, 충남 화력발전소 밀집, 2018 전국생활체전 성공 개최 등 적지 않은 현안이 산적해 있다.
 
유 의장은 이 자리에서 내년도 정부예산 6조 3000억 원 확보를 위한 추진 성과와 의회 차원의 초당적 협력, 향후 방향 등을 논의했다.

특히 새정부 공약 사항, 국정과제 및 도 중·장기 계획과 연계한 사업 구체화 등 미래 먹거리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을 주문했다.

유 의장은 "지난 민선 5기와 6기에서 추진된 정책이 과연 도민과 도정에 도움이 됐는 지에 대한 검증 절차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의회가 앞장서 현안 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장은 "불합리하거나 불필요한 것에 대해서는 과감히 폐기하겠다"며 "3농 혁신, 안면도 개발 문제, 당진·평택항 매립지 분쟁 등 민선 6기에서 해결해야 될 현안에 대해서는 발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남궁 영 권한대행은 "충남도정은 시스템으로 일하는 조직으로, 흔들림 없는 도정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민선 7기 시작 전까지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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