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감염병 감시체계 강화를 위한 질병정보모니터요원 교육
예산군, 감염병 감시체계 강화를 위한 질병정보모니터요원 교육
  • 배영준 기자
  • 승인 2018.03.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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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배영준 기자]

 예산군은 28일 군청사 추사홀에서 감염병 감시체계 강화를 위해 질병정보모니터요원 130명을 위촉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은 병·의원, 약국,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학교, 보육시설 등 보건관계자들로 지정됐으며, 소속된 집단에서 감염병 예방관리요령을 홍보하고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시 즉시 보건기관에 신고함으로써 감염병 확산을 막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에서 강사로 나선 나영주 충청남도 역학조사관은 법정 감염병의 신고방법과 발생현황, 집단에서 유의해야 할 수인성․식품매개질환과 노로바이러스, A형간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지역사회에서 흔히 접하는 질환에 대한 감염예방 및 전파방지 요령을 교육하고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의 임무와 감시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지역 내에서 집단설사 환자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날 경우 인적사항, 증상, 섭취음식물 등을 파악 즉시 보건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처를 강조했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모니터 요원들이 건강 지도자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건강생활실천 등의 건강수칙을 담은 소책자 등 홍보물 및 손소독제 등을 배부했다.

 황선봉 군수는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질병정보모니터 요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모니터요원들과 함께 감염병 없는 건강한 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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