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지도 봉사자 330여 명
어린이 교통지도 봉사자 330여 명
전직교원·노인회·모범운전자 등 다양하게 참여
  • 송남석 기자
  • 승인 2007.02.04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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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교장·모범운전자 등 도내 어린이 교통지도 자원봉사에 330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직 교장이 농사일을 하면서 어린이 교통지도를 통해 변함없는 제자 사랑을 실천하는 등 도내에서 교통지도 자원봉사자로 330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충북도교육청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애쓰는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어린이 교통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바람직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조사했다.
녹색어머니회 회원과 교사를 제외하고 등·하교 시간대 자발적으로 교통지도를 실시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모범운전자가 240명으로 가장 많은 교통지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노인회나 해병전우회, 주부모임, 자발적 교통 봉사대 등에 속하거나 개인적으로 인근지역 학교의 교통지도에 나서고 있는 사람들이 다양하게 나타났다.
전직 교장으로 교통지도를 하고 있는 신현길 씨와 장열성 씨는 개인적으로 각각 청주 강서초와 중앙초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전직 교사인 손효조 씨도 개신초에서 교통지도를 하고 있다.
충주 용원초와 연수초, 증평초, 음성 대소초, 대장초, 무극초 등에서는 모두 60여 명의 노인회원이 번갈아 가며 매일아침 교통지도를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남신초와 같이 이들 교통지도 자원봉사자에게 지속적으로 학교차원에서 감사와 격려 인사를 아끼지 않도록 하고, 감사패나 상품권 증정, 식사대접, 노인회에 유류제공 등의 방법을 통해 격려하도록 하고, 지역교육청도 감사의 뜻을 전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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