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염치읍 대동리 주민, 자원 재활용 앞장
아산 염치읍 대동리 주민, 자원 재활용 앞장
22년째 공동분리수거, 수익금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8.04.03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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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 대동리 마을회관에 모인 재활용품 을 분리하고있는 모습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아산시 염치읍 대동리(이장 채희종,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장 이기은, 임옥자) 마을주민 30여명이 2일 각 가정에서 1년 동안 보관하고 있던 재활용품인 공병, 페트병, 캔, 고철, 농사용 폐비닐(10톤)을 마을회관으로 옮겨와 공동으로 분리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재활용품 분리작업은 22년째 이어져 오는 것으로 이번에 모인 재활용품 은 아산시 재활용센터 및 자원재생공사에서 전량 수거했다.

분리수거를 통해 얻은 수입금은 마을 부녀회 자금으로 조성해 마을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 경로당 반찬 비용 및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임옥자 부녀회장은 “매년 마을주민이 함께 분리수거를 시행하니 마을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일도 없고, 마을이 항상 깨끗함을 유지한다. 덤으로 수익금을 마을어르신과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하니 보람도 배가 된다”고 말했다.

마승만 염치읍장은 “적극적으로 재활용 분리수거에 참여해 주신 마을주민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활용 분리수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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