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예비후보 “차별 없는 복지, 시민이 행복한 공주 건설”
김정섭 공주시장 예비후보 “차별 없는 복지, 시민이 행복한 공주 건설”
정책공약 발표회 열고 “필승” 다짐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8.04.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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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정섭 공주시장 예비후보가 4일 ‘차별 없는 복지, 시민이 행복한 공주’를 주제로 맞춤형 공약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신관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정혁신 및 교육분야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모든 시민들에게 차별 없이 복지를 제공하는 것은 시장에게 가장 중요한 책무라”라며 “공주시의 특수성을 반영한 공주형 복지기준을 마련하고, 현재 단편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공주시의 복지정책을 생애별, 대상별 맞춤형으로 체계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12가지 구체적 공약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출산장려제도 대폭 강화로 현재 각각 120만 원, 150만 원인 첫째와 둘째 아이 출산축하금을 200만 원까지 상향 ▲장난감은행 및 육아맘 나눔터 설립을 통해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다목적 공간 조성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기능 확대로 여성 적합형 일자리 임기 내 2배 확대 ▲경로당을 어르신 종합복지센터로 강화하고 급식도우미 파견, 행복나눔경로당 증설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 ▲노인 일자리 사업의 영역과 지원 활동비를 획기적으로 확대 ▲어르신 교통 소외지역 행복택시 확대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공약 사항인 ‘공립 치매안심요양병원’을 공주시에 유치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신설 및 보호작업장 등 개설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확대 및 소득증대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어린이집 및 교사 처우 개선 및 급여체계 일원화, 체험학습비와 냉난방비 지원 ▲공공기관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추진해 공공시설물에서부터 어린이, 장애인 등 약자를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공주시 사회 환경 조성 ▲참전명예수당과 보훈예우수당 상향 지급 등이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앞으로 시장이 되면 차별 없이 행복한 공주시를 만들어 모든 시민들이 만족스러운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선거를 기필코 승리로 이끌어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공주시 우성면 출생으로 공주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김원기 국회의원 비서관을 거쳐 김대중 정부 청와대 국정기록·정무행정관·부대변인,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부대변인,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경영실장 및 원장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공주시발전협의회 자문위원과 우금티동학농민운동기념사업회 감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관광산업발전특위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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