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예비후보 "4선 국정 경험·결기 갖춘 내가 적임자"
양승조 충남지사 예비후보 "4선 국정 경험·결기 갖춘 내가 적임자"
공공 임대주택 건설 등 건설·관광 분야 공약 발표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4.0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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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를 뽑는 경선이 조만간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양승조 예비후보는 9일 공약 발표와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당원들에게 충남도지사로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양 후보는 "청산하고 싶었던 적폐세력들이 다시 힘을 모아 시장·군수·도의원·시의원·군의원에 도전하기 시작했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협하고 있다"며 "많은 충남도민과 민주당 동지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협력해 혼란의 충남을 수습하고 안정적으로 도정을 이끌 충남도지사를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좋은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고 국정운영 경험이 풍부한 후보, 15개 단체장 및 시·도 의원, 군의원 후보를 이끌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이끌 후보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그 적임자는 4선의 국정 경험과 결기를 갖춘 양승조"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양 후보는 충남지역 건설·관광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양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공공 임대주택 및 사회적 공공주택 2만 5000호 건설 △소외된 도서지역 개발 및 연륙교 건설 △안면도 국제관광특구 승격 개발 등을 제시했다.

양 후보는 "그동안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청년 및 취약계층의 목소리와 거듭된 안면도 개발계획 무산으로 상실감에 빠진 도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었다"며 이번 공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충남·대전·세종지역 205명의 대학 교수와 '양승조 후보를 지지하는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충남지회', '양승조 후보를 지지하는 충남 노래연습장' 회원 일동은 이날 오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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