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사랑 해외홍보단’, SNS로 외국인들에 ‘부여 알리기’
‘부여사랑 해외홍보단’, SNS로 외국인들에 ‘부여 알리기’
다문화가족·한국전통문화대학교 내 외국인 유학생들로 구성
  • 이재인 기자
  • 승인 2018.04.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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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사진 : 부여사랑 해외홍보위원 위촉 장면
부여사랑 해외홍보위원 위촉 장면.

[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4월부터 다문화가족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내 외국인 유학생들로 구성된 ‘부여사랑 해외홍보단’을 운영, SNS을 활용해 외국인들에게 ‘부여 알리기’ 홍보를 시작한다.

군은 지난 7일 부여군청 브리핑실에서 부여사랑 해외홍보위원 23명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위원들은 즉각적인 소통과 홍보가 가능한 SNS를 통해 세계유산도시 부여의 관광자원과 축제, 굿뜨래 10미 등 농·특산물을 소개하며 부여의 아름다움을 해외에 알린다.

홍보위원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내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가족 자조모임 회원들로부터 희망자 신청을 받아 구성했다. 본인들이 사용하는 SNS를 통해 모국의 가족과 친지, 친구 및 지인뿐만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외국인 관광객 유입 등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부여사랑 해외홍보단 운영을 통해 한국과 부여에 관심이 많은 전 세계인들에게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부여를 널리 알리고 소통해 다른 문화와도 교류하는 가교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라며 “부여군이 세계 속 역사관광도시로 긍정적 이미지 형성돼 신뢰가 구축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여군에서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유학생이 부여알기 및 자발적 SNS홍보 참여를 통해 거주하고 생활하는 부여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가질 것으로 보고 하반기에는 시티투어 실시 등 홍보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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