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경찰, 절도사건 끝까지 추적해 검거한다
태안경찰, 절도사건 끝까지 추적해 검거한다
시골 빈집 귀금속 절도, 고속버스 승객 돈 훔쳐간 절도사건 연이어 해결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8.04.10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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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태안경찰서(서장 김영일)는 지난 3월 초 빈집에 침입, 현금 등 천만원 상당의 귀금속 등을 훔쳐 달아난 범인과 같은 달 중순경 태안에서 인천으로 가는 고속버스에서 피해자의 손가방 안에 있던 현금과 수표 등 27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범인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빈집에 침입한 절도범 A씨(40세)는 생활비 마련 목적으로 피해자가 출근하고 없는 사이 침입하여 범행을 하였고,

절도범 B씨(55세)는 버스 내에서 피해자가 잠든 사이 가방 안에 있던 현금과 수표를 훔치고 터미널 인근 마트에 주인이 없는 틈에 담배 등을 훔쳐 달아났다가 버스 블랙박스 및 인근 cctv영상에 범행 장면이 고스란히 찍혀 경찰이 끈질긴 추적수사 끝에 지난 4월 5일 천안에서 검거했다고 말했다.

검거된 A씨는 훔친 귀금속 일부는 대전 등지 금은방에 팔아 생활비에 충당하고 미처 팔지 못한 귀금속 15점은 압수하여 피해자에 돌려주었다.

지난 해 개서한 태안경찰은 올 초 농촌지역 전신주 전선을 절취한 절도사건을 해결했고, 지난 달 초 태안, 서산 지역에서 비료500포 가량을 훔쳐 달아난 범인을 검거한 바 있다.

태안경찰서장은 “전 직원들과 화합하여 태안 주민들이 안심하고 평온하게 살 수 있도록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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