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어린이 비만 예방 '캐릭터 탈 인형극' 순회공연
충남도, 어린이 비만 예방 '캐릭터 탈 인형극' 순회공연
극단 '조이아이'의 '헨젤과 그레텔의 영양모험'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4.1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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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어린이 비만 예방을 위해 캐릭터 탈 인형극 순회공연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순회공연에서는 독일 그림 형제의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각색한 극단 '조이아이'의 '헨젤과 그레텔의 영양모험'이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헨젤과 그레텔, 비만 어린이의 땀을 원하는 숲 속 마녀 등의 이야기를 통해 운동과 올바른 잇솔질, 건강한 식품 고르기 등 생활 습관 개선 메시지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전달된다.

공연에서는 특히 △애니메이션 레이져 쇼 △건강 동요 함께 부르기 △마술 레크레이션 △기념사진 촬영 등이 펼쳐지며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오는 12일 태안 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4월 30일 서산 문화회관, 5월 3일 부여 박물관, 5월 8일 예산 문예회관, 5월 25일 홍성 홍주문화회관 등 5개 시·군에서 진행된다.

공연 관람 대상은 5-7세 어린이 2600여명 이다. 공연 관람 관련 문의는 도 건강증진식품과(041-635-4340)나 5개 시·군 건강증진 관련 부서에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건강에 대한 다양하고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스스로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공연은 영상으로 제작·보급해 어린이들이 건강 생활 정보를 재학습하고 체득해 평생 건강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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