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등산할 때 ‘산악위치표지판’ 기억하세요"
부여소방서 "등산할 때 ‘산악위치표지판’ 기억하세요"
만수산·청마산성·옥녀봉·성흥산 등 등산객 출입 잦은 4곳에
  • 이재인 기자
  • 승인 2018.04.1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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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소방서, 등산할 때 ‘산악위치표지판’ 설치 장면
부여소방서 ‘산악위치표지판’ 설치 장면.

[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유현근)는 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 대비로 산악위치표지판 일제 점검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산악위치표지판은 산악사고 발생 시 위치 파악이 쉽도록 등산로에 설치된 안내판으로서 조난 및 구조 요청 시 표지판의 번호를 보고 119에 신고하면 소방서에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빠른 구조가 가능하다.

이에 119구조대원들은 관내 만수산, 청마산성, 옥녀봉, 성흥산 등 등산객의 출입이 잦은 4곳에 산악위치표지판을 설치하고 지속적으로 유지‧관리를 하고 있다.

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한데, 겨우내 운동을 전혀 하지 않던 사람이나 충분한 준비 없이 무리한 산행을 하게 되면 각종 부상에 노출될 수 있기에 안전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박성화 화재구조팀장은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행 전에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만일 산악사고가 발생하면 산악위치표지판의 번호를 파악해 119에 신고해야 한다”며 “등산 중 산악위치표지판이 보인다면 무심코 지나치지 말고 꼭 번호를 기억해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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