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로 4월의 기념일 배워요"
"독서로 4월의 기념일 배워요"
좋은책어린이, 법정기념일 관련 초등 동화 및 학습 도서 추천
  • 이지수 기자
  • 승인 2018.04.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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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지수 기자] 3월은 새 학년을 시작하는 시기로 누구나 분주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4월은 어느 정도 학교와 학급에 적응하면서 학생들의 마음에도 여유가 생긴다. 이 시간을 활용해 자녀와 함께 책을 읽어보면 어떨까. 좋은책어린이는 4월을 맞아 의미 있는 기념일을 한 층 깊게 알아볼 수 있는 자사 도서 3권을 추천했다.

김희전 좋은책어린이 부서장은 "4월은 공휴일이 없어 중요한 기념일이 없는 달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의미있는 법정기념일이 많다"며 "자녀와 함께 기념일 관련 도서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생각과 지식의 폭을 넓혀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 장애인의 날(4/20) – 붕어빵장갑

붕어빵장갑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 장애인들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자주 사용하는 단어나 표현 중에는 의도치 않게 다른 사람을 비하하는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이 있다. 이상교 작가의 '붕어빵장갑'은 초등 저학년의 눈높이에서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해 편견을 갖지 말고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말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다. 겨울이면 흔히 착용하는 벙어리장갑이 이야기의 중요한 장치로 등장한다.

‘벙어리’는 언어장애인을 비하하는 단어로 동화 속에서 벙어리장갑이라는 말을 듣고 상처를 받는 친구가 생겨 난처해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주인공 아영이는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단어로 장갑에 '붕어빵장갑'이라는 이름을 붙이며 언어 장애가 있는 부모님을 둔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고 알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 과학의 날(4/21) - 신통방통 플러스 과학 시리즈

신통방통 플러스 과학 시리즈

과학의 날은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하여 제정된 기념일이다. 과학에서 첨단기술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우리들이 살고 있는 환경을 지키는 것이다. 초등학교 과목 교과서에서도 생태계와 환경에 대해 다루고 있다. '신통방통 플러스 과학' 시리즈는 교사나 부모 같은 어른이 어린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듯 편안한 문체로 쓰였고, 감각적인 그림은 과학적 지식과 상상력을 증진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다. 각 권의 주제는 동물, 식물, 곤충 이렇게 총 3권으로 구성됐으며, 과학 교과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하는 3학년 전후로 읽기에 좋다.

◆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4/28) - 신통방통 거북선

신통방통 거북선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은 장군의 나라 사랑에 대한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되었다. 이순신 장군은 많은 학생들이 존경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이순신 장군과 그가 만든 거북선에 대해 질문을 하면 답할 수 있는 학생들은 그리 많지 않다. '신통방통 거북선'은 초등 저학년 학습 도서로 쉽고 재미있게 거북선과 이순신 장군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거북선이 만들어진 이유와 활약 등을 초등 저학년의 눈높이에서 상세히 설명하고, 임진왜란이 일어난 시대적 배경, 생활상, 이순신 장군의 삶 등을 담고 있어 그동안 학생들이 관심은 있었으나 알지 못했던 사실에 대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