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애병원, 소외계층 중독치료 지원을 위한 후원금 기탁
마음애병원, 소외계층 중독치료 지원을 위한 후원금 기탁
천안시복지재단에 중독치료 지원 100만원 전달
  • 문학모 기자
  • 승인 2018.04.23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음애병원 정범수 원장- 후원금 100만 원을 복지재단에 전달.

[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천안시복지재단은 마음애병원(원장 정범수)이 소외된 이웃 중독치료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음애병원은 저소득 아동, 알콜·약물 중독자, 소외계층 난방비지원 등 다양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2016년 12월부터 현재까지 2년간 총 1200만 원을 복지재단에 후원하고 있다.

정범수 원장은 알콜과 약물중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들이 금전적인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해 방치되는 사례를 접하면서 이번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중독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많은 분들이 빠르게 극복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은수 이사장은 “다양한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된 이웃들이 많이 있는데 재단은 이분들을 발견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마음애병원이 소외계층 분들을 직접 발견하고 이들의 자립을 위해 힘을 보태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