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가 청사 내 화장실 편의시설 개선으로 이용객의 깨끗한 위생 환경과 편의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도 의회에 따르면 최근 의회동 화장실 42곳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도어록 선반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이 분실물 방지 선반은 화장실 문 내부의 잠금 장치에 선반을 부착해 잠금 기능과 동시에 지갑이나 핸드폰 등의 각종 소지품을 얹을 수 있도록 고안된 장치다.
이에 앞서 도 의회 화장실에서는 도민들의 분실물이 빈번하게 발생해 분실물 신고가 접수되는 등 이용자 불편을 초래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선반장치 설치를 통해 사용자 소지품 보관 및 분실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화장실을 나갈 때 잠금 장치를 해제하면서 본인 소지품을 다시 확인할 수 있어 분실물 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인 셈이다.
도 의회는 또한 쾌적한 청사를 만들기 위해 자연친화적인 식물을 비치하고 의회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을 보다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다.
도 의회 관계자는 "보다 쾌적한 청사 분위기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 편의 증진은 물론 도 의회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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