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의원, 아산지역 현안 민주당 충남지역 지방선거 공약화 추진
강훈식 의원, 아산지역 현안 민주당 충남지역 지방선거 공약화 추진
천안역-신창역 셔틀전동열차 운행 등 양승조 후보, 충남도당에 전달
  • 김인철 기자
  • 승인 2018.04.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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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천안역-신창역 셔틀전동열차 운행 신설 등 아산시의 주요 현안 사업이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충남지역 공약에 반영될 예정이다.

민주당 강훈식 의원(아산을)은 25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천안역에서 신창역까지 셔틀 전동열차 운행 신설, 배방탕정 해제지역을 천안아산 R&D 집적지구로 활용, 충남 출신 대학생의 세종·충북 혁신도시 지역인재 범위 포함 등의 요구가 많았다"면서 "이를 포함한 8가지 지역현안이 민주당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천안역에서 신창역까지 셔틀 전동차를 신설 운행하면 14분 간격대 운행이 가능해 천안과 아산에 거주하는 100만 시민들의 천안아산 KTX역 이용은 물론 출퇴근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운영비용, 시설개량 및 차량구입비는 정부 지원과 지자체 보전으로 실현 가능성이 충분하고, 철도공사 등 관계기관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사업이 대통령 공약에 선정된 배경에는 배방탕정 신도시 지구 해제지역을 고려한 것"이라면서 "충남도가 미래부와 함께 배방탕정지역을 천안아산 R&D 집적지구로 활용할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가 시행되지만 충남은 혁신도시가 없어 충남 출신 대학생만 공공기관 취업에 차별을 받고 있다"면서 "충남 출신 대학생이 공공기관 취업에 차별받지 않도록 혁신도시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강 의원은 △천안-논산간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서해복선전철, 장항선 복선전철화, 아산-천안고속도로 적기 개통 협조 △쌀조개섬 사업 지원 △대청댐계통(Ⅲ) 광역상수도사업 조기 준공 △서부내륙권 고속도로 신창 IC 설치 등을 포함한 건의서를 이날 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예비후보측과 민주당 충남도당 등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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