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유유자적 사계고택 체험' 실시
충남도 '유유자적 사계고택 체험' 실시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4.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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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도 지정 기념물 제190호 '계룡 사계고택'에서 2018년도 생생 문화재 사업 '유유자적 사계고택 체험'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사계고택은 조선후기 예학의 대가 사계 김장생이 말년에 거주했던 역사성 있는 사랑채 건물로, 지난 2013년 11월 도 지정 문화재로 지정돼 보존·관리되고 있다.

생생 문화재 사업은 지역 문화재에서 체험·교육·강좌·전시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것으로, 문화재 정책을 '보존'에서 '활용'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유유자적 사계고택 체험은 26일 '사계고택 어린이 사생대회'를 시작으로 7개월 여 동안 진행된다.

우선 이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예(禮) 체험교실을 열고 오는 9월에는 인문 음악회를 개최한다. 11월에는 고등학생 대상 성년식 체험을 펼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생생 문화재 사업은 선조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이라며 "유유자적 사계고택 체험에서는 고택을 색다르게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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