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가정의달 특별교통대책 시행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가정의달 특별교통대책 시행
스마트폰·인터넷 등으로 실시간 및 예측 교통정보 확인 가능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8.05.07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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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본부장 박상활)는 가정의달 연휴기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은 전국적으로 일평균 479만대로 예측되며 대전충남권 이용 차량은 일평균 68만대(어린이날 당일 70만대) 수준으로 전망했다.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한 시기는 어린이날인 5일 07~20시, 서울방향은 6일 14~24시, 7일 11~20시가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주요 도시간 최대소요시간은 전년대비 짧은 연휴로 대전~서울을 제외하곤 전반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주요 정체 구간으로는 지방방향은 경부고속도로 안성~목천, 회덕분기점~비룡분기점 등 40km, 호남지선 유성분기점~서대전분기점 13km, 서해안선 서평택~송악 6km 구간이 정체될 것으로 보이며 서울방향은 경부고속도로 신탄진~청주, 북천안~안성 등 31km, 호남지선 북대전~회덕분기점 4km,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분기점~서평택 30km 구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정의달 연휴기간 정체 최소화를 위하여 경부고속도로 안성에서 천안분기점 등 65.7km 구간에서 갓길차로제를 시행하고 더불어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천안분기점→목천나들목, (서울방향) 천안분기점→천안삼거리휴게소에서 승용차를 대상으로 갓길 통행이 임시로 허용된다.

영업소 및 주요 휴게소 부근 정체 예방을 위하여 평소 123개 차로에서 136개 차로로 요금소 차로를 추가로 개방하고 휴게소 교통관리 전담 인원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며 경부고속도로 한남에서 신탄진 구간(141km) 상?하행선에서는 버스전용차로제가 평시와 동일하게 07~21시까지 운영된다는 점은 운전자들이 기억해야할 내용이다.

한편 이용객 편의 및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안성휴게소와 망향휴게소 사이에 위치한 연곡졸음쉼터에 임시화장실 37칸을 설치하고 여성 이용객들의 화장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게소 내 임시, 가변 및 직원용 화장실을 개방하여 총 69칸을 여성전용 임시화장실로 이용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충남 관내 휴게소 및 주유소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장난감 증정, 카네이션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며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휴게소, 주유소 서비스 인력을 평시대비 409명이 증가된 1,679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교통사고시 신속한 처리를 위하여 119구급대, 견인업체, 특수장비업체와 연휴기간 긴밀한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순찰차 및 대형구난차를 주요거점에 추가로 배치하여 안전순찰 강화 및 대형사고에 대비할 계획이고 2차사고 예방 계도를 위해 관내 횡단교량 및 영업소(180개소) 등에 현수막, 배너 및 대형통천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연휴기간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과 경찰청 암행순찰차를 연계하여 버스전용차로, 갓길차로, 지정차로 등 위반사항을 계도, 적발 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국민들이 이동시간과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출발전에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교통방송, 한국도로공사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제공되는 혼잡예상일과 시간대 등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출발시점과 경로를 결정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동 중에는 고속도로 콜센터(1588-2504), 스마트폰 앱, 도로전광표지(VMS), 교통방송 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정보와 우회정보를 이용하면 정체를 최대한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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