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배영준 기자] 예산소방서(서장 권주태)가 오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 댁을 방문할 때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설치해 드림으로써 부모님께 안전을 선물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있으며,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 등으로 인한 연기가 발생하면 이를 감지해 화재발생 경보를 알리고, 소화기는 화재발생 시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어 화재 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있어 큰 역할을 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지난해 2월 5일부터 소방시설법 제8조에 따라 기존 주택을 포함한 모든 주택의 소유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대형마트와 소방용품 판매점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임재청 예방교육팀장은 “매년 주택에서 발생하는 화재로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의 안전을 위해 부모님이 사시는 주택 내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유무를 확인하고 없을 경우 설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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