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부여 ‘백제낭만호’ 본격 가동
공주-부여 ‘백제낭만호’ 본격 가동
日 JTB社와 손잡고 일본인 관광객 본격 유치 나서
  • 양한우 기자
  • 승인 2008.04.0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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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5000여명 관광객 유치·10억 관광 수익 기대


[공주] 공주시는 부여군과 공동으로 일본최대 여행사인 JTB사(社)와의 손잡고 ‘백제 낭만호’를 본격 가동,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일본의 최대여행사 JTB사(社)와 우리나라의 대한여행사가 직접 참여한 백제낭만호는 백제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공주-부여 단체장간 전국 최초로 일본인 관광객들을 겨냥, 공동으로 개발한 관광 상품이다.
백제낭만호는 서울에서 출발, 공주 무령왕릉과 공산성, 부여 부소산성, 궁남지 등 두 지역의 문화유적지와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코스로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화, 목, 토요일 등 매주 3회에 걸쳐서 운영된다.
시는 올해 제54회 백제문화제 행사기간 동안 일본인 관광객들을 집중 모집하고, 일본인이 좋아하는 백제낭만호 체험상품을 지속적으로개발, 운영해 나가기로 했으며, 백제낭만호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연 5000여명의 관광객 유치와 함께 10억여원의 관광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추진한 백제낭만호는 일본최대 여행사인 JTB와 1500여개 대리점에 200만부 이상 백제낭만호의 상품책자가 비치돼 10억원의 광고효과를 거둔 바 있으며, 일본 전지역에 백제 공주를 재인식 시켜주는 계기를 마련했고, 지난해 지방투어 상품으로는 전국최다의 일본인 관광객이 참여하는 큰 성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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