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양질의 국내외 영화 상영으로 군민 정서함양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11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2회에 걸쳐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따듯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즐거운 인생’을 상영한다.
이 영화는 각기 자신의 의지와 다른 삶을 살던 40대 중년 남성 셋이 어느 날 갑자기 친구의 죽음에 직면하면서 대학시절 꿈꿨던 락밴드를 결성해 인생의 열정과 즐거움을 되찾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칠갑산봄꽃축제 기간인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오전 3시부터 사미자, 이호성 주연의 늙은 부부 이야기 연극을 공연한다.
이 작품은 우연한 계기로 시작된 두 사람의 동거로 각자 외롭게 살던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점차 가까워지고 서로에게 의지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첫사랑보다 아름다운 마지막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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