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청(교육장 안병옥)은 5일 온양신정중학교에서 삼성전자 임호순 부장, 김성철 차장, 김달호 부장과 학생 80명, 학부모, 관내 학교장, 지도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공동체와 함께 하는 2008학년도 중등 장영실반 개강식을 개최하고 첫 수업을 시작했다.
중등 장영실반은 지난 5일부터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운영하며 방학에는 집중교육으로 수학 탐구, 과학탐구,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회화, 영어어휘력반 등 4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학교장의 추천과 선발고사를 통해 최종 학생을 선정했다.
장영실반은 지난 2005년부터 아산교육청에서 수학과 과학 우수학생을 조기에 발굴 육성하고 잠재적 소질을 계발키 위해 시작된 아산교육청 특색사업으로 아산 시청과 삼성전자 LCD총괄에서 행정과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학생 및 학부모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안병옥 교육장은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참여해 아산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미래의 유능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참석한 학생들에게 격려의 당부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