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2600명’ 매머드급 선대위 구성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2600명’ 매머드급 선대위 구성
명예선대위원장에 추미애 대표… 상임고문 박병석·이상민 의원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5.0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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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8일 2600여 명 규모의 매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 명단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허 후보 캠프는 이날 서구 둔산동 선거사무소에서 추미애 대표를 명예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하는 ‘더행복선거대책위원회’ 명단을 발표하고 선대위원장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선대위 상임고문에는 박병석·이상민 국회의원, 상임선거대책위원장에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 총괄선대위원장에 조승래 국회의원, 박영순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는 강래구·송행수·박종래 지역위원장, 이종기·김인홍·백춘희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 김윤식 전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곽영교 전 대전시의회 의장,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한병기 대전시 지체장애인협회 고문, 제대식 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 김갑중 전 대전시 명예시장, 손규성 전 대전시장 일자리특보, 전득배 대전시티즌 대표이사 등이 참여했다.

선거대책본부장은 경선캠프 경선대책위원장으로 활동했던 김종남·정상수·전문학 위원장 3인과 박영순 전 행정관 캠프에서 활동했던 서영완 전 대전시 정무비서가 합류해 4인 체제로 가동된다.

실무단은 총무본부와 정책본부, 전략기획본부, 조직본부로 구성했고, 조직본부 아래로는 35개 위원회와 28개 특별위원회가 활동하게 된다. 2만 명 목표로 시민특보단도 모집 중이다.

박범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 정부에 대한 국민 지지율이 80%가 넘는데 이는 민생 회복, 지방 분권을 제대로 실현해달라는 국민적 요구”라며 우리는 온 국민이 바라보고 있는 대전 미래의 출발점에 서 있다. 설득 가능한 공약을 논의하고, 고민해서 제시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선대위원들에게 “대전시장이야말로 가장 낮은 자리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아픔을 함께 나누고 이야기해야 한다”며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승리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대전을 만드는 과정에 제가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허 후보 캠프는 11일 오후 3시 ICC호텔 3층에서 6.13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 개최에 이어 17일 오후 3시 30분에는 둔산동 더행복캠 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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