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하늘공원-우송대 아치형 교량 10월 준공
대동하늘공원-우송대 아치형 교량 10월 준공
대전 동구, 길이 44m 폭 2.5m 건설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8.05.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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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아름다운 야경과 이국적인 분위기로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유명한 대동하늘공원과 우송대를 연결하는 교량 설치사업이  10월 안에 준공될 예정으로, 또 하나의 명소 탄생이 기대된다.

17일 동구에 따르면 우송대 서캠퍼스 뒤편 성동산 등산로와 대동하늘공원을 단절 시키고 있는 4차선 도로 위에 길이 44m, 폭 2.5m 크기의 아치형 교량을 건설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동구는 산지 소유자인 우송대와 지난 3월 사유지 이용에 관한 협약을 맺고 지난달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올 10월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사 완료되면 성동산 등산로와 대동하늘공원으로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새로운 등산로가 조성돼 이곳을 즐겨찾는 시민들에겐 또 하나의 힐링명소가 추가되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 사는 주민들한테는 정주환경 개선이라는 뜻하지 않은 선물을 안겨주는 1석 다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동구 관계자는 “시내를 아우르는 멋진 조망으로 젊은 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던 대동하늘공원이 교량 설치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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