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렬)은 지난 19일 토요일 관내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홍성·예산 일원에서 역사문화탐방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탐방 활동은 우리고장과 이웃하고 있는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우리고장과 연관성 찾아보고 이를 통해 향토애를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웃고장 홍성에서는 만해 한용운 생가를 찾아 선생이 남긴 글과 일제 강점기를 산 지식인의 고뇌와 애국의 의지를 다시금 생각하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예산 추가고택을 찾아서는 대나무 부채에 조선후기 천재 예술가 추사 김정희 선생의 글씨도 따라 써보면서 문화민족의 자부심도 느껴보는 활동을 가졌다.
이번 이웃고장 역사문화탐방 활동에 참여한 서산중학교 3학년 서승범 학생은“ 우리고장과 이웃하고 있는 고장에서 역사교과서와 국어교과서에 나오는 위인들이 태어나고 어린 시절을 살았다고 생각하니 자랑스러운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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