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부처님 오신날 맞아 "화합과 평화의 길로 나아가자"
여야, 부처님 오신날 맞아 "화합과 평화의 길로 나아가자"
  • 전혜원 기자
  • 승인 2018.05.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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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전혜원 기자] 여야는 22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의 가르침을 새겨 우리 사회의 화합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온 세상에 가득하길 바라며 화합과 상생의 아름다운 불교 정신이 우리 사회에도 꽃피워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부처님이 지혜의 눈으로 세상을 살피셨고, 지혜의 등불로 어둠을 밝히신 것처럼 민주당 역시 지혜의 눈으로 민생을 살피고 연등과 같이 환한 세상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배현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국당은 고통 속에서도 중생 구제에 정진했던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 서민과 중산층의 어려움을 더욱 끌어안고 국민을 받들어 대한민국 경제와 국민 행복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아울러 북녘 땅에도 자유와 인권이 보장되는 그 날이 빨리 올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며 "불교전통문화가 더 큰 열매를 맺고 꽃피우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바른미래당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오늘 하루만이라도 갈등과 정쟁을 중단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긴다면 서로에게 상처를 주었던 언사와 증오하던 마음이 누그러질 것"이라며 "부처님 오신날을 계기로 모든 번뇌의 원인이 욕심에 있고, 타인에게 해를 가함이 곧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깨닫고 언제나 국민만을 위한다는 각오로 정치에 임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민주평화당 장정숙 대변인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한반도 평화의 길로 나아가자"며 "정치권도 국가의 번영에 이바지했던 공존과 화합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차별이 만연해 있는 우리의 일상 속에 부처님의 가르침이 평등하게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정의당 역시 모두가 평등하게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며 부처님의 참뜻을 몸소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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