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첫 여성의장 만들자”… 손혜미 후보 개소식 ‘들썩’
“대전 서구의회 첫 여성의장 만들자”… 손혜미 후보 개소식 ‘들썩’
자유한국당 소속 대전 서구 라선거구(용문, 탄방, 갈마1·2동) 출마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5.2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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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손혜미 자유한국당 대전 서구의원 후보가 23일 용문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3선 구의원’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전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와 양홍규 서구을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당원·지지자들이 대거 몰려 큰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박성효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손혜미 후보는 준비된 여성, 부지런하고 일 잘하는 일꾼으로 정평이 나 있다”며 “어르신을 잘 공경하며 민원도 잘 해결해가며 구의원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특히 박 후보는 “지방선거에서 여성이 활동하기 쉽지 않은데 손 후보는 벌써 3선에 도전한다”고 강조한 뒤 “이제 서구에서도 전폭적인 지지로 여성 의장이 탄생하는 기록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손 후보는 “바쁘신 중에도 저를 응원해주시기 위해서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지난 지방선거에 두 번 당선되어 8년간 주민들을 위해서 열심히 뛰어다니다 보니 벌써 또다시 지방선거를 치르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 후보는 또 “그동안 공천을 비롯해서 여성 정치인으로서 고비마다 어려움이 많았고, 제 간까지 이식해줬던 남편을 먼저 보내는 아픔도 겪었다”고 회상한 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제가 이렇게 당당한 모습으로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은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서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장과 경제복지위원장을 두루 맡아 집안 살림하듯이 서구의 경제와 어르신·여성·청소년·장애인·다문화가족 등 주민 복지향상과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위해서 열심히 일해왔다”며 “이번 지방선거에 반드시 당선돼 ‘다시 쓰는 희망’으로 사람이 귀한 줄 아는 사회, 우리 가족이 행복한 탄방·용문·갈마동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손 후보는 “주민들의 소망을 가슴으로 읽고, 주민들의 어려움을 마음으로 읽으며, 내 가족에게 희생하듯 앞으로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는 진정성 있는 구의원이 되겠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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