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대동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탄력
대전 동구 대동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탄력
25일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조건부 가결'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8.05.2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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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그동안 지지부진 했던 대전 동구 대동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대전시도시계획위는 25일 회의를 열고 대동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변경안을 조건부로 가결시켰다.

LH(토지주택공사) 자체사업으로 추진될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정비계획이 통과되었으나 공동주택 층수제한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중 이번 심의에서 도시경관 개선 및 공동주택 층수제한을 완화하는 조건으로 통과됐다.

대동2구역은 대동 148-89번지 일원 10만 7320㎡를 재개발해 공동주택 12개동 1886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6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시행에 어려움을 겪다가 2011년에 LH가 사업 중단을 선언하면서 장기간 답보상태에 머물러 왔다.

이에 동구는 주민들과 함께 그동안 수차례 국토부를 방문하는 등 전방위적인 사업재개 필요성을 설득해왔고 최근 LH로부터 사업재개 확약을 이끌어 냈다.

2009년에 중단되었던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5곳 중 대신2구역(2018년 준공), 천동3구역(계룡컨소시엄 확정)에 이어, 이번에 대동2구역 정비계획이 통과됨에 따라 구도심 정주여건 개선이 탄력을 받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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