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장애우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등 소득 보전사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8일 시는 장애우들을 일선 행정기관에 행정 도우미로 배치해 방문객 안내와 부춘산 레포츠공원 환경정화활동, 주차단속 등 모두 21명의 장애우를 선발 일선에 배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장애우 행정 도우미 8명을 선발해 읍·면·동에 배치해 방문객들의 민원안내와 민원사무를 보조토록 했으며, 4월부터는 주차단속과 환경정화활동을 위해 13명의 장애우를 고용함으로써 일자리를 찾아오던 장애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이 같은 장애우 일자리사업은 지난해부터 시행 중으로 참여자들의 호응이 커 중도 탈락하는 장애우들이 적어 사업추진 목적달성에도 크게 부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우들의 새로운 일자리사업을 발굴해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하면서 “기업체 등에서도 장애우들의 고용촉진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우들은 신체적 불편 등을 고려해 1일 4시간 근무제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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