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가 운영 중인 이동형 119 안전체험장 순회 방문교육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11일부터 3일동안 논산둔치에서 열리는 딸기축제 행사장에서 첫 이동형 안전 체험장을 운영키로 했다.
논산소방서(서장 김재섭)가 지난 1일부터 운영 중인 이동형 119 안전체험장 순회 방문교육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11일부터 3일동안 논산둔치에서 열리는 딸기축제 행사장에도 지역주민 및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소방안전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첫 이동형 안전 체험장을 운영키로 했다.
행사기간 동안 운영되는 ‘이동형 119안전체험장’은 4.5톤 트럭을 특수 개조해 만든 차량으로, 암흑 속 연기로 가득한 가상의 화재공간에서 미로 및 장애물을 통과하는 등 유사시 안전한 탈출방법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제작한 체험장이다. 또 소화기 체험ㆍ영상교육체험, 완강기를 이용한 고층탈출법 등 다양한 체험설비를 갖추고 있어 어린이를 비롯한 행사장 관람객들에게 위급상황 시 대처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서는 이날, 이동형 안전 체험장 뿐만 아니라 소방홍보 센터를 설치해 각종 사고현장에서 펼쳐진 소방 활동 사진 관람, 위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화재 예방 수칙에 관한 소방안전 홍보물 배부 등 다채로운 소방활동 체험행사가 펼쳐져 생활 속의 안전의식 함양과 함께 축제의 즐거움을 한층 더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논산소방서장은 “전국 각지 관광객이 모이는 딸기축제 행사장에서 소방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119 소방안전체험장’은 무엇보다 소방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각종 행사장에서 소방안전에 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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