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지역 후보들 으능정이 총출동 ‘대규모 합동 출정식’
민주당 대전지역 후보들 으능정이 총출동 ‘대규모 합동 출정식’
“당 지지율 대신 절박·간절·겸손으로”… 선거운동 첫날 결의 다져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5.31 14:36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높은 지지율로 앞서가고 있지만 앞으로 2주간 간절함과 절실함, 겸손함으로 뛰어야 시민들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선택할 것이다. 그런 겸손함과 간절함으로 함께하자.”

6.13 지방선거에 도전하는 대전지역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31일 한 자리에 모여 필승을 결의했다.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와 황인호·박용갑·장종태·정용래·박정현 등 5개 구청장 후보, 각 지역 시·구의원 후보들은 이날 오전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거리에서 2000여 명의 당원·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합동 출정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허 후보는 “대한민국이 바뀌고 있다. 이젠 대전이 바뀌어야 한다”며 “허태정이 다섯 구청장 후보와 함께 대전을 바꿔 시민이 주인 되는 새로운 활력이 넘치는 도시, 사람이 살기 좋은 교육과 문화의 도시, 가장 민주당다운 지방정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은 “허 후보로 150만 대전시민에 무한대의 책임을 질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평화와 경제에 훼방을 놓는 세력에 150만 대전시민 미래와 행복을 맡겨도 되느냐”며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박병석 의원도 “집권당 후보가 청와대, 중앙정부와 더 긴밀하게 논의해 예산을 더 따올 수 있다”며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대전, 시민의 삶을 바꾸는 대전을 만들 기호 1번을 자신 있게 지지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승래 의원은 “전직 대통령 두 명이 감옥에 가 있는데 그들을 배출한 정당이 어디냐”면서 “이번 지방선거 통해 자유한국당이 지역에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단호하게 심판하고, 민주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추미애 대표는 영상축하메시지를 통해 “이번 지선은 역대 선거와 다르다. 오로지 국민만 생각하는 민생정당 더불어민주당 후보만이 내 삶이 나아지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희진 2018-05-31 14:59:06
더운날씨 파란물결 시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