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비축 소독약품을 2035Kg을 관내 닭, 오리 사육농가에 긴급 지원하고 자체 방역소독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는 한편 방역차량 3대를 확보해 권역별 순회소독을 실시토록 했다.
시는 지난 7일 수의사회와 양계농가대표, 읍면동 산업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AI 방역대책 긴급회의를 가졌다.
신속 대응을 위해 방역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수의사협회, 축협, 양계협회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닭, 오리 사육농가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비축 소독약품을 2035Kg을 관내 닭, 오리 사육농가에 긴급 지원하고 자체 방역소독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는 한편 방역차량 3대를 확보해 권역별 순회소독을 실시토록 하고 있다.
현재 보령시 관내에는 85농가에서 닭 272만수와 오리 4000수 등 272만 4000수의 가금류가 사육되고 있다.
충남 도내에서는 2003년 12월 천안 북면과 2006년 아산 탕정에서 발생한바 있는 AI는 조류에 감염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주로 닭과 칠면조 등 가금류에 많은 해를 입힌다.
병원성(病原性)에 따라 고(高)병원성·약(弱)병원성 2종류로 구분되며, 이 가운데 고병원성은 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 리스트 A등급으로, 한국에서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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