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부여군은 지난달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은산면 홍산리 360번지 일원 131필지, 면적 11만7318㎡(이하 홍산3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홍산3지구는 지난 2017년 충청남도 지적재조사위원회로부터 지구지정 승인을 받아 현재까지 지적재조사 현황측량을 완료한 상태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경계, 면적 및 현장을 직접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후 지적재조사 세부측량을 시행해 (임시)경계점표지 설치, 지적확정조서 작성, 경계결정위원회 의결을 거쳐 경계에 대한 이의신청이 없으면 지적공부정리와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게 된다.
이 사업이 예정대로 올해 말 완료되면 주민들은 지적불부합지로 인한 경계에 대한 분쟁과 재산권 행사 등 많은 제약이 해소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현장설명회를 통해 지적공부의 등록사항과 토지의 실제 현황이 맞지 않아 발생하는 불편사항 등의 의견을 들어 합리적인 토지 경계를 설정할 계획이므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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