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우기철 대비 급경사지 안전점검
천안시, 우기철 대비 급경사지 안전점검
10월 15일까지 상황관리체계 운영
  • 문학모 기자
  • 승인 2018.06.03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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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전경

[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천안시는 6월 한 달간 우기철 대비 급경사지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10월 15일까지 상황관리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지반침하와 낙석, 붕괴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위험지역 35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산마루 측구 등 배수로 정비 상태 △옹벽과 낙석방지망, 낙석방지책 등 보수·보강시설 이상 유무 △호우에 따른 구조물·암반·토사면의 균열, 침하, 세굴, 배부름 발생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급경사지는 붕괴위험지역 지정·고시와 중기계획 반영 등 행정절차를 통해 예산 확보 후 보수·보강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박진서 안전방재과장은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우기철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붕괴와 낙석 등 급경사지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521-2417) 또는 안전방재과(521-5588)로 즉시 연락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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