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소하천 재해복구 완료 ‘온힘’
천안시, 소하천 재해복구 완료 ‘온힘’
현재 복구율 72% 달성… 5개 지구 복구작업도 순조
  • 문학모 기자
  • 승인 2018.06.0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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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석천 재해복구사업 완료구간

[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천안시는 장마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하천 등 재해복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를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수해복구 추진전담팀을 구성하고 720억 원의 예산을 확보, 매월 수해복구사업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을 조기 완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현재 복구대상 154곳 중 111곳을 복구 완료했으며 40곳은 복구진행 중이고 3곳은 설계 중으로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제방이 유실되거나 붕괴된 소하천 33곳에 대해 62억 원을 투입해 현재 28곳은 마무리했으며, 북면 오동천·은석천·팔골천과 동면 하장천, 배성천 등 남은 5개 사업지구는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용길 건설도로과장은 “계속해서 예산을 확보해 장마철 이전에 현재 진행 중인 소하천 재해복구사업을 완료해 호우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천안지역은 공공시설 164곳과 사유시설 2007곳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를 입었다. 재산피해액은 219억 3500만 원(공공시설 199억 2800만 원 / 사유시설 20억 700만원)이었으며 총310세대, 69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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