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 "일부 언론보도 민심 왜곡" 시정 촉구
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 "일부 언론보도 민심 왜곡" 시정 촉구
"'강철민 캠프 일부 관계자, 한국당 합류로 선거판세 요동' 보도 사실과 달라" 주장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8.06.0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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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을 다짐하는가세로, 안운태, 강철민 후보.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6.13 지방선거를 일주일여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는 최근 일부 언론의 보도내용이 사실과 터무니 없이 달라 지역민심이 심각하게 왜곡되고 있다며 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4일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에 따르면, 강철민 전 태안군수 예비후보 측 핵심 관계자들이 최근 당에서 이탈해 한상기 자유한국당 후보 측에 조직적으로 합류했으며, 이에 따라 가세로 민주당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는 등 선거판세가 요동치고 있다는 3일자 D신문의 기사는 "‘주문생산’이 의심될 정도의 ‘소설’"이라고 꼬집었다.

이날 회동에서 안운태 위원장은 “최근 언론에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 앞에서 초조해 하는 심정은 이해하지만, 이처럼 수준 낮은 언론 플레이로 민심의 향배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강철민 전 예비후보 캠프 중에서 개인 의사에 따라 3명이 후보들 캠프로 분산 합류한 것으로 알고있는데 밴드 등을 통해 한상기 후보의 일부 캠프합류가 마치 태안군민 전체의 의견인 양 6만3000 군민을 운운하는 것은 태안군민의 전체의 동의를 얻은 것인지 의문이며 이 일로 인해 가세로 후보가 악재를 만났다는데 악재인지, 호재인지는 태안군민들이 판단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강철민 전 예비후보는 “선당후사의 초심을 잃지 않고 있으며, 경선 이후 우리 당과 후보들의 선전을 위해 당에서 부여받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강 전 예비후보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태안선대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선대위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아 태안군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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