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K2H(Korea Heart to Heart) 프로그램 20주년을 맞아 글로벌 인적교류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한민국 시·도지사 협의회로부터 상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K2H 프로그램 발전 및 안정화, 지방정부 차원의 글로벌 인적교류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K2H 프로그램은 시·도지사 협의회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업으로, 국제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할 차세대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도는 지난 2004년부터 15년 동안 총 50명의 해외 자치단체 공무원을 초청해 K2H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도는 매년 6개월 동안 해외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언어·문화·직무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와 해외 교류단체 간 우호 협력을 강화해 왔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맞춤형’ K2H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8일 오후 서울 코트야드메리어트타임스퀘어호텔에서 열린다.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충남도와 강원도,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천안시와 경기 고양시, 전남 여수시, 경북 봉화군 등 총 6개 자치단체가 각각 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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