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소, 밀마루복지마을 건강프로그램 인기
세종시보건소, 밀마루복지마을 건강프로그램 인기
사랑방 건강놀이터, 치매예방·고혈압·당뇨 관리 운영
  • 권오주 기자
  • 승인 2018.06.10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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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보건소 전경.
세종시보건소 전경.

[충남일보 권오주 기자]세종시보건소(보건소장 이강산)가 노인복지주택인 밀마루복지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인‘사랑방 건강놀이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도심지인 도담동에 위치한 밀마루복지마을은 전국 1호 취약계층 노인 거주시설로 현재 93세대 99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평균연령 75세로 어르신들이 조치원읍 소재 보건소를 방문하기가 어려운 여건이다.

이에 세종시는 찾아가는 건강프로그램‘사랑방 건강놀이터’를 운영, 정기 건강검진(혈압, 혈당, 고지혈증, 체성분검사, 결핵검진 등)과 주2회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보건소의 각 분야 전문가가 매월 마을을 직접 방문해 고혈압․당뇨병 관리, 방문건강관리, 치매예방, 노인 우울증 예방, 구강건강관리 등 다양한 건강교육도 실시한다. 

현재 어르신 30여명이 정기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며, 관절유연성 증가, 고혈압․당뇨 등의 만성질환 관리, 치매예방, 틀니관리 등에 특히 만족하고 있다.

보건소 사업 담당팀은 “어르신들을 위한 체계적인 건강프로그램을 개발, 향후 우리시 2호 노인거주시설인 신흥사랑주택 등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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