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 수학교육 역량강화 교사연수
부여교육지원청, 수학교육 역량강화 교사연수
보드게임·교구 활용한 실습 위주 연수
  • 이재인 기자
  • 승인 2018.06.1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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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왜 보드게임일까요? 형식적, 추상적인 내용의 수학 학습은 학생들이 시각적이고 직관적인 수학적 사고를 사용할 때 강화됩니다. 이제는 아는 게 힘이 아니라 생각하는 게 힘인 세상입니다. 따라서 수학 수업도 내용을 알도록 하는 것 보다는 생각하는 힘 즉 역량을 길러주는데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부여교육지원청은 관내 초, 중등 수학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교사 연수를 개설해 ‘보드게임 속 수학이야기’, ‘교구를 활용한 수학 수업’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수업 방법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학생들의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기 위한 수학 수업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찾기 위한 연수에 130여명의 교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보드게임과 교구를 활용한 실습 위주의 연수를 통해 실제 수학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익히고, 수학의 원리를 찾아주는 역량 함양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종설 교육장은 미래사회의 동력으로 수학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수학교육이 생각의 힘을 키우는 교육으로 변화되어야 하는 만큼, 오늘 이 자리가 수학교사들의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지원 교사(부여초)는 “교실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구활용 실습으로 학생 스스로 생각해서 새로운 것을 알아내도록 하는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유익한 연수였으며, 남은 연수에도 모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교육지원청은 배움이 즐겁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방법은 교사들의 교사학습방법 개선에 답이 있다는 확신을 갖고, 수학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교사 연수를 2017학년도부터 지속적으로 개설, 올해도 3차에 걸쳐 연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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