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보르공방의 펫자수 스쿨] 반려동물 '만능 장난감'도 내 손으로 뚝딱~
[라보르공방의 펫자수 스쿨] 반려동물 '만능 장난감'도 내 손으로 뚝딱~
  • 라보르공방 이은혜 대표
  • 승인 2018.06.17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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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보르공방 이은혜 대표] 요즈음에는 인터넷 쇼핑이나 펫용품샵에 가보면 많은 종류의 장난감들을 볼 수 있다.
코활동에 좋은 노즈워크용 코담요나 코나무 등이 있고, 이가 가려운 아이들을 위해 치발기 소재의 장난감이나 노끈으로 잔뜩 감싸진 다양한 모양의 끈 장난감, 청각을 자극하는 삑삑이, 부스럭 소리 등이 나는 장난감 등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을 볼 수 있다.

물론 저렴한 가격의 장난감들도 많이 볼 수 있지만 그만큼 금방 망가지거나 소재에 대한 불안감도 있다.
그 부분을 해소하여 구입하려면 가격면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거나 나의 반려견이 잘 갖고 놀지에 대한 확신도 없다.

이런 점을 해소하기 위해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장난감을 소개하려고 한다.
치아 간지러움에 대한 해소가 가능한 ‘터그놀이’와 청각 자극을 위한 ‘삑삑이’와 부스럭 ‘봉지’를 넣은 만능 장난감을 다 함께 만들어 보자.

안입는 질긴 옷소재 등을 사용하여 사이즈에 맞춰 재단 한뒤, 미싱을 사용하는 대신 손바느질로 박음질하여도 많은 시간이 투자되지 않는다.
그리고 터그놀이시 사용되는 끈은 옷 원단을 길게 끈처럼 잘라 사용하여도 좋고, 쇼핑백 노끈등을 재활용하여도 좋다.
삑삑이는 망가진 장난감에서~
봉지는 집에서 굴러다니는 봉지라면 오케이!
간식 봉지 소리만 들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아이들에게 아주 재미있는 장난감이 될 것 이다.

또 다른 Tip으로는 바느질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못신게 된 양말을 이용할 수 있다.
평소 잘 안 신는 양말에 망가진 장난감 속재료들 (삑삑이와 솜)과 봉지를 넣은 후에 끝을 한번 묶어준다면 터그놀이 뿐만 아니라 공놀이 등을 할 수 있는 장난감을 만들 수 있다.

망가진 장난감을 보호자가 입던 옷이나 양말등을 사용하여 만들게 되었을 때는 반려견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최고의 장난감이 될 수 있다.

‘터그놀이’는 치아간지러움 해소와 치석제거,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보호자와의 유대감도 형성할 수 있어서 반려동물과 보호자간의 재미있게 함께할 수 있는 놀이며, 이갈이 시기의 아이들에게도 매우 좋다.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고, 비용을 들이지 않는 나의 반려견을 위한 장난감 만들기 한번 해보는건 어떨까?
내 체취가 담긴 반려견을 위한 장난감 만들기 한번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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